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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다시마’ 일본 첫 수출…우수성 재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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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2/05/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479 |
‘기장 다시마’ 일본 첫 수출…우수성 재확인 감칠맛과 단맛이 뛰어나 최상급 품질 호평 기장 다시마가 일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일본으로 첫 수출돼 그 우수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그동안 기장 미역은 국내‧외로 그 상품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 일본과 북미지역 등지로 많이 수출됐으나 기장 다시마의 경우에는 식재료로써의 규격과 활용이 국내‧외가 달라 수출실적이 저조했었다. 또한 기장 다시마 산업은 건조부지 부족 등으로 자연 건조에 어려움이 있어 기장 다시마가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해외 수출 판로를 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에 기장의 어업인 김영태(前 대변해조류연합회장) 씨가 기계식 건조시설을 도입해 기장 다시마 특유의 향과 맛을 잘 담아낸 우수한 상품을 생산함으로써 지난 연말 일본에 21톤을 수출, 20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 일본 바이어들은 이번에 수출된 기장 다시마를 일본의 ‘하코다테 다시마’와 같은 최상급 품질이라고 호평했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와 리시리섬(利尻島)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를 최상급으로 평가한다. 다시마는 가쓰오부시와 함께 현대 일본 요리의 대표 재료로 취급되며 하코다테 다시마는 감칠맛과 단맛이 강하고 리시리 다시마는 담백하고 품위 있는 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해조류를 섭취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비만과 같은 질환은 물론 우울증·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을 완화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다시마는 알긴산과 요오드, 칼슘, 비타민C 등이 풍부하며 이러한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 숙변 제거와 대장암을 예방하고 동맥경화와 담석증, 갑상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다시마의 종류와 품질뿐만 아니라 외형적 규격도 굉장히 까다롭게 평가하는 일본에 기장 다시마를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을시발점으로 식감과 감칠맛이 좋은 기장 다시마의 수출량이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