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사람들 주요소식
콘텐츠시작
임랑 연안 ‘친환경 수중 방파제’ 2기 투하 |
---|
작성일2020/06/02/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369 |
임랑 연안 ‘친환경 수중 방파제’ 2기 투하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연안 침식 막고 해조류 서식장 보호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지난 3월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앞 해역에 특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23톤 규모의 축소형 수중방파제 2기를 투하했다. 이번에 제작 투하된 축소형 수중방파제(L2m×W3m×H1.7m)는 기존 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과는 다른 다공성 골재와 식물기원 바인더 제작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국내외 실사용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친환경성, 투수성, 내마모성 등을 갖추고 있고 해조류 착생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대상지인 장안읍 임랑 연안의 경우 해안침식으로 백사장 폭원이 협소해 해수욕장 기능 저하는 물론 동해와 바로 연접돼 태풍 등 재해로부터 취약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모래가 해류 흐름에 따라 월내, 길천 연안으로 이동해, 조성된 해조류 숲의 안정화에 위협이 되는 상황으로 새로운 공법의 현장 적용 시험에 아주 적합한 장소로 판단했다. 축소형 수중방파제 현장 적용 시험을 위해 지난 3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축소형 공유수면 사용 협의와 간이해역이용협의 등 절차를 이행했다. 2021년 3월까지 수중방파제 주변의 세굴(물의 작용으로 단면이 깎이는 것)현상, 해양환경 변화를 관찰하고 해조류 성장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196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 산업화는 해양 매립 등 연안 개발로 이어져 현재 전국 연안의 34%가 인공화 됐다. 개발로 취약해진 국토와 연안 자연재해의 증가는 해안 재해 피해로 이어짐은 물론 연안 조하대 황폐화 등 갯녹음 현상 확대 등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해양공간의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 현장에 투입된 수중방파제 모니터링을 통해 연안 생태 자가 회복 등 복합적 기능을 검증한 후, 향후 기장군 해중바다숲 공원조성 등에 새로운 공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