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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문화재청 방문 기장읍성 국가사적 지정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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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1/08/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342 |
기장군, 문화재청 방문 기장읍성 국가사적 지정 요청 기장군은 기장읍성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9년 지정조사에 필요한 용역을 완료해 올해 초 문화재청에 기장읍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으며 현재 심의단계에 있다. 기장군은 10월 5일 문화재청을 재차 방문해 기장읍성의 학술적 가치와 보존정비계획, 사적지정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신속한 국가사적 지정을 요청했다. 기장읍성은 1425년 축조된 기장군의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기장군과 부산시는 문화재 복원 정비사업에 1999년부터 현재까지 216억원을 투입해 전체 사업부지의 약88%인 146필지 2만3984㎡를 매입했다. 최근 기장읍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토지에 대한 건물 철거작업 중 서쪽 성벽 약 70m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음이 확인돼 현재 진행 중인 국가 사적지정 심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쪽 성벽은 잔존 최고높이 3.4m로 내탁부(성벽 안쪽 부분), 등성계단 및 경사로 등 성벽과 관련된 시설이 대부분 보존되고 있다. 학계 관계자들은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동남해안에 걸쳐 축조된 연해읍성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0년 남쪽성벽에 대한 학술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기장읍성 구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5회 이상에 걸쳐 시발굴 등 학술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해자가 성벽 전면에 걸쳐 축조됐으며, 남문의 전체 규모와 2차례 이상의 증축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기장읍성 남문(공진문)의 옹성 누각 등의 규모를 구체화하고 문헌자료에 의한 고증작업을 거친 후 복원정비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는 1999년부터 시작한 복원작업의 한 획을 그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기장읍성 서쪽 성벽의 규모와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 점은 현재 추진 중인 국가 사적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기장읍성 일대는 향후 기장시장과 연계한 동부산권의 대표적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709-3972.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