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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7일 제18대 기장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 현안 업무와 관내 현황 파악을 위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임수 부군수를 만났다. 정 부군수는 1989년 공직을 시작해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과, 기획관리실, 대중교통과, 안전정책과, 자치행정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부산광역시 관광정책과장, 재정혁신담당관, 자치분권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정 부군수는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01년 근정포장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군민들께 드리는 인사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도록 '섬김 행정'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행정 편의주의적 사고가 아닌 진정 군민들이 필요로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늘 관심을 기울이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기장군의 첫 인상과 부군수 취임 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전국 최초로 군민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방역과 확진자 관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장군 행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관심과 기대가 컸던 기장군의 부단체장으로 오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우리 기장군은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이라는 슬로건처럼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 발전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수님을 잘 보필하고 동료 직원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장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군정을 살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행정환경과 다양한 행정수요로 인해 업무량이 많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취임 후 기장군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돌아보면서 동료 직원 분들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현재 기장군에는 기장을 몇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현안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종합촬영소를 포함한 기장도예관광힐링촌,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등 우리 기장군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대규모 프로젝트와 (가칭)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과 같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기장의 정주여건과 도시 인프라 구축의 핵심역할을 할 KTX이음 정차역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 등등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들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습니다. 사업 하나 하나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열어 군민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눈높이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료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픈 말 전국 최고 수준의 코로나 대응과 폭염대책 추진 등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군수라는 직함보다는 공직을 조금 더 먼저 시작한 공직 선배로서 여러분 곁에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필요하거나 힘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상의하고 함께 고민하며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창의, 협력, 소통의 시대적 아젠다를 늘 새기면서 공직자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는 누구보다 책임감을 갖고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애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늘 가까이 있는 동료가 가장 소중하고 최고임을 간직하면서 여가사용과 건강관리도 잊지 마시고 군민 행복과 기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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