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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광해수욕장 무료샤워장 근무자분..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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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0/07/27/ 작성자 정임선 조회수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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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26일 일요일 남자 조카애를 데리고 일광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날씨가 맑고 좋아서 조카가 너무 가고 싶어했던 바다를 가게 되었습니다. 다들 날씨가 좋아서 움직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차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군데군데서 교통정리도 잘해주시고 시간은 좀 걸렸지만 주차하고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에서 물놀이는 처음이었는데 깨끗하고 주변에 적당한 먹거리도 있고해서 잘 놀다왔습니다... 특히.. 무료샤워장이 있는걸 보게되었습니다...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1일 주차요금을 내면 주차+샤워(말만 샤워장...)을 사용하거나 코인 샤워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다른곳에는 없는 무료샤워장을 보니까 더더욱 기뻤습니다.. 열심히 놀다가 오후3시30분경..샤워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조카가 남자애라...같이 갈수도 없고 여자 샤워장도 못가고 참말 난감했는데.. 남자샤워장 근무중이던 분이... 걱정말라고 하시면서 조카애를 샤워장 안에 데려다 주시고 저는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중간에 걱정이 되어서 잠시 올라가서 얼굴을 비추니 그분께서 또 "걱정되서 그러시나보네요...한번 보고오께요" 하시더니 샤워장에 들어갔다 오셔서 "걱정마세요...잘 씻고 있네요" 이렇게 또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또 한참을 기다리니 조카가 샤워를 하고 혼자 계단을 내려왔는데 다시 그 근무자분께서 계단을 내려다 보시고 조카가 저를 잘 만나는지 확인까지 해주시고 잘가시라 인사도 해주시고...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라도 대접하고 싶었는데, 해수욕장을 나가는 차들이 슬슬 밀려서 급하게 떠나오게 되었습니다. 7월26일(일요일) 15시30분~16시까지 **흑진주 앞 남자 무료샤워장에 근무하신 근무자분... 더운 날씨에, 표나지 않은 곳에서 근무하시면서 관광객에서 친절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십시오. |
담당부서기획감사실
전화번호051-709-4032
최종수정일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