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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 돌입해야 |
작성일2007/11/18/
작성자박성규
조회수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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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대전 "첨단의료복합단지
2008년 업무구상 보고회 … 종합박물관 건립 추진도
내년부터 대전종합박물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2008년도 대전시의 역점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충북 오송 등 인접 지역과의 전략적 연대를 모색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갖고 실·국 및 직속·산하기관 등의 주요 시책과 정책자문단 및 직원들의 시책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99만㎡에 정부, 시, 민간 등 5조 6000억 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는 대전시가 사활을 건 내년도 중점 현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유치위원회, 자문위원회, 실무위원회, 태스크포스팀 등 유치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범시민 유치열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필요 시에는 충북 오송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등 인접지역과의 전략적 연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모델과 시가 자체 추진 중인 의료산업혁신전략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ㅤ ▲창조도시 원년의 해
내년은 대전시가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창조도시' 원년의 해다.
눈의 띄는 부분은 창조산업단지 조성계획.
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정가능 지역에 도시형 창조산업단지 123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산업단지는 포스트 창업보육센터 형태의 가칭 '대덕드림파크'로 조성돼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미니 클러스터로 운영된다.
특히 민간차원의 '한국기술 상용화 재단'을 설립, 개인 및 중소기업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를 지정·고시하고 오는 2010년부터 산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ㅤ ▲대전종합박물관 건립 추진
충남 도청이전에 따라 창조도시 문화인프라 확충차원에서 충남도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대전종합박물관 건립 추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물관은 기존 도심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종합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충남도청사 건물활용 방안, 박물관 성격 및 규모, 예산 확보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민간 주도의 박물관 건립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 서명운동 등 시민공감대를 형성한 뒤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지속적인 건의활동에 나설 복안이다.
ㅤ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이날 업무구상 보고회는 시책을 제안한 정책자문위원 및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이채롭게 진행됐다.
정책자문단은 ㅤ ▲노후준비를 위한 교육지원센터 운영 ㅤ ▲쓰레기매립장을 이용한 실내스키장 건립 등 35개 과제를, 공무원들은 ㅤ ▲교통 로봇경찰 설치 ㅤ ▲계족산 맨발 산책로에 물길 조성 ㅤ ▲전원주택형 실버촌 건립 등 28개 과제를 각각 내놨다.
/이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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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