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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양구 도솔산전적문화제
작성일2008/06/10/ 작성자온석원 조회수2175
2008 양구 도솔산전적문화제! webmaster@lieto.co.kr

`무적해병`을 탄생시킨 도솔산전투에 대한 추억! 2008 양구 도솔산전적문화제!


`무적해병`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해병대가 자화자찬하기 위해 `무적`이란 말을 붙였으려니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은 이승만 대통령이 해병대에 내린 휘호입니다. 1951년 6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전략요충지인 도솔산에서 있었던 해병대 1연대의 `빛나는 승리`에 대한 포상 중 하나가 `무적해병`이란 휘호였고, 양구에서는 매년 도솔산전투에서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돌아오지 않은 해병`들의 넋을 기리기 도솔산전적문화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용감했던 그들과 그들을 잊지 않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있는 도솔산전적문화제로 속으로 한 발 들어와 보세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 개최기간 : 2008년 6월 20일(금) ~ 6월 22(일), 3일간
⊙ 개최장소 : 양구읍 종합운동장, 도솔산 외
⊙ 문 의 :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033-480-2229, 2230
⊙ 주요행사 : 도솔산전투추모제, 평화퍼레이드페스티발시가행진, 해병대군악대공연,
                   해병대 태권도 및 의장대시범, 평화통일염원촛불행진, 불꽃 및 레이저쇼,
                   도솔산전투충령비만들기대회, 에코무용단밸리댄스공연, 도솔산가요제,
                   병영음식체험, 팔씨름대회, 비보이겜블러공연, 심야가족영화제,
                   특집공개방송, 해병대전우회족구대회, 군장병요리경연대회 및 시식품평회,
                   군장병끼자랑페스티발, 패러글라이딩대회, 궁도대회, 서바이벌연합전 등


1951년 6월, 도솔산에서는 무슨 일이?


국군과 유엔군이 중공군과 북한군의 1951년 춘계 공세를 격퇴한 직후인 1951년 6월 4일 도솔산 탈환에 실패한 미국 해병 5연대는 한국 해병 1연대와 임무를 교대하게 된다. 6월 4일 양구군 해안면의 남서쪽에 위치한 전략요충지인 도솔산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을 시작한 한국 해병 1연대는 중화기로 무장하고 암석지대를 이용하는 북한군의 완강한 저항을 받자 과감하게 야간공격으로 전환 결사적인 돌격작전을 감행하여 17일간의 혈전 끝에 6월 20일 `난공불락`이라 여겨지던 도솔산을 탈환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도솔산을 방문, 승리를 거둔 한국 해병 1연대에 `무적해병`이란 휘호를 하사하고,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도솔산전투 개요]

한국 해병 1연대는 1951년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전개된 도솔산전투 1단계 작전에서 공격목표 `1`에서 `16`까지 점령한 뒤 캔사스선(Kansas line)으로 진출했고,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개된 2단계 작전에서 공격목표 `17`에서 `27`까지 점령하고 버지선(Badger line)까지 진출함으로써 도솔산과 대우산으로 연결되는 산악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2개 사단(제5군단 12사단, 32사단)을 격퇴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전선의 활로를 개척했다.


2008년 6월, 도솔산에서는 어떤 일이?

대한민국 해병대의 도솔산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꽃다운 젊음을 초개와 같이 던진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는 도솔산전적문화제가 2008년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전투현장이었던 도솔산과 양구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전쟁은 분명 역사의 비극이지만,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통일염원축제로 거듭난 도솔산전적문화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솔산전투 추모제, 그때 그 무적해병들 도솔산에 다시 서다!]


6월 21일(토) 오후 3시, 전투의 현장인 도솔산에서는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해병대사령부, 강원도, 양구군이 주최하는 추모제가 개최된다. 무적해병의 신화를 창조한 참전용사, 해병대원, 해병대전우회원 등이 참석하여 먼저간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는 추모 퍼포먼스, 추모사 낭독, 헌화 등의 순서로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해병대 의장대 시범, 해병대 태권도 시범, 해병대 군악대 음악회]


육해공군의 의장대에 비해 개성이 넘치는 동작이 가미된 해병대 의장대 시범과 패기 넘치는 구호와 현란한 격파로 유명한 해병대 태권도 시범이 6월 21일(토) 개회식 후에 1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선배 해병을 추모하는 의식에 참여하는 현역 해병대원들은 마음가짐부터 다를 수 밖에 없으니 그들이 보여주는 시범 역시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진귀한 경험이 된다.


해병대 군악대 음악회를 군인들이 모여 나팔이나 부는 공연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해병대 군악대는 재주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병의 패기와 젊은 열정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군악대 음악회는 6월 20일(금)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평일에 열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채로운 체험들]


도솔산전적문화제에서 접하는 가장 이색적인 체험으로 병영음식체험을 들 수 있다. 병영음식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영양과 칼로리 위주로 만들어진 맛없는 음식이라는 것인데, 이런 상식을 여지 없이 깨뜨리는 것이 도솔산전적문화제의 병영음식체험이다. 요리사 수준의 병사들이 만들어내는 `깊은 맛`을 꼭 체험해보길 권한다. 여기에 함께 진행되는 향토음식체험, 7080먹거리체험, 군장병요리대회까지 섭렵한다면 그야말로 입이 호강하는 행복한 미식기행이 된다.

   

개성이 넘치는 옷을 만드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웰빙먹거리인 곰취를 넣은 곰취비누만들기, 방산백자의 전통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도자기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잡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DMZ탐방 등 관광객을 위한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눈길을 사로 잡는 즐거운 공연들]


도솔산전적문화제는 추모와 회상의 엄숙한 분위기만 있는 곳이 아니다. 축제기간 내내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개막일인 20일(금)에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만들어내는 불꽃 및 레이저쇼, 섹시함의 진수를 보여줄 에코무용단 밸린댄스공연,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도솔산가요제가 펼쳐지고, 21일(토)엔 개회식을 전후한 식전 식후 공연과 함께 에코무용단 밸리댄스공연, 강원YOUTH뮤직댄스페스티발, 비보이 겜블러공연, 라디오특집공개방송, 심야가족영화상영이, 마지막 날인 22일(일)에는 국악공연과 군장병끼자랑이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활 좀 쏜다면 20일(금)과 21일(토) 양일간 개최되는 궁도대회에 참여하면 되고, 패러글라이딩이 취미라면 21일(토)과 22일(일)에 열리는 패러글라이딩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힘 좀 쓴다고 자부한다면 21일(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양구군수기 팔씨름대회에 참여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2일(일)에 열리는 서바이벌게임연합전은 복장이나 작전 면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서바이벌게임으로 구경하는 것으로도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국군의 신형무기를 볼 수 있는 무기전시관을 비롯해 전쟁사진전, DMZ사진전, 7080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그리고 희생을 잊지 않는 성숙한 사회


6월은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기 위해 존재하는 달이다. 전국 곳곳에 세워진 추모비에 빛과 바람의 자국을 새기는 세월도 우리들 가슴에 세운 추모의 뜻은 절대로 흐트러뜨릴 수 없다. 하나뿐인 생명을 희생하는 일에 경중이 있을 수는 없지만, 공동체의 존립을 위한 희생은 더 존중 받아 마땅하다. 성숙한 사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잊지 않는다. 한민족의 역사가 이어지는 한 6월은 언제나 호국영령들을 위해 존재하리라 믿는다.


[행사일정]



[찾아가는 길]

○ 승용차
1) 서울/수도권 → 경춘국도(46번 국도) → 춘천 → 양구
2) 서울/수도권 → 양평 → 홍천 → 양구
3) 중앙고속도로 홍천IC → 인제 신남 → 양구

○ 시외버스
1) 동서울터미널 → 양구 / 상봉터미널 → 양구
2) 춘천 → 양구 / 대전 → 양구
※ 문의 : 양구 시외버스터미널(033-481-3456)


[초대의 글]

무적해병의 신화가 있는 국토의 정중앙 양구로 초대합니다!

도솔산전투는 `무적해병`의 신화를 만들고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돌아오지 않은 해병`들의 아픔이며 희망이었습니다. 우리 군은 고귀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매년 도솔산전적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도솔산전적문화제는 분단조국의 아픔을 딛고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추모의 공간이며, 영원한 해병인들은 물론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축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적해병`이 신화가 있는 국토의 정중앙 양구에서 시련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가슴 속에 새기는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양구군수


자료제공:[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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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051-709-4266

최종수정일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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