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신 원자력안전과장에게 폰으로 1번, 사무실로 5번 전화했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네요... 그래서 군수실로 연락했습니다. 3번 4번 전화하니 정의정주무관으로부터 연락왔습니다. 웃기는건 사무실 전화가 아니라 본인 폰으로 전화오네요... 참 내 기가차서. 그리고 군수님을 우습게 보는 것인지 비서실에서 전화했는데도 5시 쯤 전화오는 겁니다. 원래 과장 직무대행은 팀장이어서 팀장이 전화오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일부 공무원들은 골치아픈 민원 전화 이런거 밑에 직원에게 떠넘기는 거 많아서 그런거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제가 왜 과장 전화했는데 계속 연락안받느냐고 하니 정의정 주무관은 과장에게 전화하면 전화받는다고 우겨댑니다. 제가 통화기록이 있다고 말했는데도 말입니다. 앞뒤가 꽉 막힌 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입니다.

제 기사봤냐고 하니 “아까 하길래 잠깐 봤다”고 합니다. 자기 업무 관련 기사는 스크랩하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난번 하남신 과장도 규정이 없는 부분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될거 없다”는 말을 해서 사람을 어이없게 하는데 이번 정의정 주무관은 한발 더 나가는 겁니다. 제가 그걸 일일이 적기에는 바쁜 사람이라 그만하고,,,

제가 정주무관의 어이없는 법률해석을 여기에 자세히 적지 않는 것은 일일이 적으면 내용이 길어지며 제 기사에 있기 때문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직무정지된 이장이 원자력 안전관련된 법정 조직의 장이 됐습니다. 사유까지는 여기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최소한 법제처 유권해석은 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국민이 공무원에게 법률해석을 설명해야한다는 것도 서글픈 현실이고 기장군 공무원 수준이 이렇나 하는 생각도 들고 시험친 공무원이 선출직은 군수 비서실의 지시를 이렇게 응대 해도 되냐는 생각도 듭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는말이 생각날정도 자신감 있게 말하길래 이번에는 기사에 실명을 적겠다고 하니 “거절한다”고 합니다. 누가 부탁합니까? 국어표현에도 문제가 있네요. 자신감 있다고 실명을 적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군수님 제발 원자력안전과장님과 정 주무관에게 법률해석 교육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군수님이 재선을 바라신다면 직원들에게 기자 응대하는 법도 교육 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기자들에게는 이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피해는 기장군민에게 돌아갑니다.

진짜 오늘 초등학생이랑 대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들 통화한번 해보세요 친절성 전문성 기장군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