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인 많은 고심을 하다  용기를 내어 이런 글 올리니  귀 기장군청에서는 이 글을 보시고 그 실태를 조사하여 시정해 주시옵기 간곡히 바랍니다.

본인은 현재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지방법원 앞에서  법무사 업무를 하는 자로 지금 법무사 경력만 22년입니다.  

기장은 울산에서 인근 지역이라  잘 아는 지인이 생겨 그 의뢰인의 부탁으로 중개 대리인이 없이 직거래한 부동산매매건을 1건 위임받아 등기를 하기 위해 서류를 작성하여 몆 달전부터 한건씩  가지고 귀청 민원실 실거래 담당 직원을 찾은 적이 몆차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현재 창구 담당 직원(여직원)은 업무가 많지도 않은것 같은데  이 건 한건 처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또 신청서를 접수하고 약 20여분이 지나  신청서 빈칸에 한두자 기재가 빠졌다는 오류를 지적해 이로 인해 확인서 발급이 더 늦어지는 것 같아 갈 때마다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경 귀청 민원실을 찾았을 때에도  어느 법무사 사무원이 저와 같이 실거래신청서를  접수하고는  한참있다  당당직원으로 부터 신청서에  몆자 기재가 누락되었다는 이유 등으로  그 확인서 발급을 약 30분이 지나 종이 한장  발급받아 돌아가며 기분이  좋지 않아  불만을 토로하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금년 몇달 동안 이런 고충을  여러차례 격었는데 그때마다  직원이 초임자이고 신입이라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으나 몆 달이 지나도 시정되지 않고 이 직원의 횡포(?)는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날도 실거래신고 1건 접수하고,  약 30분이 지나도 확인서를 받지 못해, 고함을 치니 사무실 안에 있던 직원(팀장이라 칭함)이 나와 시끄럽다는 이유로 나에게  폭행(?)이라도 할 듯한 자세롤 취하고, 또 같은 부서 근무자  같은  젊은 남자 직원은 나에게 "과거 젊은 시절 공무원 할때 잘 했냐" 라는 등  황당하고 모욕적인 언어 행동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고령인 저는 이 충격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고 더 이상 기장군청에 가기가 싫습니다. 

저는 법무사로 전국 여러 시.구.군청에 한달에도 몇 차례나  찾아 실거래 신청서를 접수하면 대게  10여분 지나면 확인서를 교부받고 혹 신청서에 오류가 있으면 담당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즉시 보완하면  바로 확인서를 받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글 귀 청의 홈페이지에 올려 보았으니, 공사 간 바쁘신 중이나  직접 군수님이 챙겨 보시고,  그 실태를 조사하여 현재 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옵기를 바라고, 이 글을 올린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가다려 보겠습니다. 만약  답변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여력이 있는 한 용기를 내어 부득이 부산광역시,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대한법무사 협회 등을 찾아 보겠습니다.     

기장군수님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